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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몇년만의 N4 브릿지 정비..    



어제 52텔레를 잡고 기타를 치려다 옆에 세워있는.. 주말에 볼륨을 고쳐온 N4가 보였다..

줄을 갈려고 보니 브릿지 상태가 완전 개판이었다..

그렇게 7년가까이 나의 메인기타이자 가장 아껴왔던 물건이었는데..52텔레에 밀려 한쪽구석에 있던 불쌍한 넘..

브릿지를 분해하여 만능 용액 WD-40으로 닦아주고 기름칠해주고..꺽어졌던 스프링을 일회용라이터로 열처리도 해주고 하니,

거의 2시간 가까이 분해했다 다시 조립하니 깔끔하고 부드러워 졌다..

끝나고 나니 1시 가까이 되서, 결국 기타는 치지도 못했다..ㅠㅠ



새로 다니는 회사때문에 평일에 거의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나...정말 무엇을 위해 시간을 내기조차도 힘들다..

해보고 싶은 것도 많고..할것도 많다..

호주에서 혼자 맥주한캔과 들판에 누워 귀가를 스치는 바람소리를 들으며, 빛나는 별들을 몇시간이고 바라보던...그때의 '여유'가 그립다...

하지만 여행에서의 '여유'와 현실에서의 '여유'는 다를것이다. 철저한 리얼리스트가 되자.그러나 불가능한꿈을 가슴속에 간직하자.

오직 노력하는 자에게만 복이 있으리..
2006-11-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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